남해군이 취수량 부족 사태와 수질 악화 등 비상 사태 발생에 대비해 지난 3월부터 고현면과 서면 일원에서 추진해온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은 총사업비 42억 9500만원이 투입되며, 비상관로 11.5km(대곡정수장~선원정수장 7km, 대곡정수장~노구정수장 4.5km)와 가압장 3개소를 설치하는 사업이며, 현재 공정률은 70%에 이른다. 

12월 현재, 1차분 준공을 앞두고 있고 2차분 사업은 서면 회룡~노구 구간을 연결하는 공사로 내년 2월 발주 및 착공 예정이며, 완료되면 총 사업이 종결되어 서면 노구 282세대, 고현 선원 729세대가 급수수혜대상이 된다. 

군 관계자는 “비상공급망 계통이 이루어지면 비상시에도 안정적으로 상수도 공급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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