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4일,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장충남 군수와 손뜨개 재능기부자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사랑의 목도리 나눔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은 목도리 뜨기 자원봉사자들의 재능기부 활동영상 시청 및 제작과정 안내에 이어 개인 소감문 발표, 전달식, 단체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알뜨랑 봉사단(회장 김복진) 재능기부자 15명과 일반 자원봉사자 8명이 관내 소외계층을 위해 만든 사랑의 목도리 150개는 지난 11월 9일부터 약 한 달 동안, 한땀 한땀 정성을 들인 손뜨개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완성되었다. 

장충남 군수는 “자원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목도리가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의 체온을 한껏 높여 주었으면 좋겠다”며 “사랑의 목도리 제작을 위해 재능기부를 해주신 봉사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2020년 사랑의 목도리는 소재 및 디자인 변경 등 품질을 한 단계 향상시켜 작년보다 더 만족스러운 결과물을 얻었으며 관내 소외계층 150명에게 읍면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알뜨랑 봉사단은 2016년부터 사랑의 목도리 손뜨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왔으며, 동아리 수익금을 향토장학금으로 기탁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꾸준한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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