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회장 정철)는 지난 11일 남해군청 군수실에서 유공 새마을지도자에 대한 상장과 부상 전달식을 거행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친수자 외에도 정철 지회장, 백봉창 군협의회장, 곽영순 군부녀회장, 정상영 군문고회장이 함께 참석했다. 장충남 군수는 정부포상 및 도지사 표창을 전수했다.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는 매년 연말 ‘남해군새마을지도자대회’를 개최하여 새마을운동 추진성과를 종합 결산하고 지역에서 봉사한 일선 지도자들의 노고를 격려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남해군 새마을지도자대회가 취소됐다.

이날 표창 전수식에서 장충남 군수는 구행남 미조면협의회장과 공복순 남면부녀회장에게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전수했다. 또한 박영호 이동면협의회장과 이복희 미조면부녀회장에게 도지사 표창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전국 새마을운동 사무국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역량평가에서 우수한 공적을 인정받은 새마을운동남해군지회 박미선 사무국장이 국무총리 표창을 함께 수상했다. 이날 수상자 외에도 새마을중앙회장(이기 고현면협의회장, 임우연 상주면부녀회장, 배경순 이동면문고회장)표창과, 도 새마을회장(고낙천 서면회룡마을) 표창을 수상하는 유공지도자들은 각 단체별 회의 때 표창 전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정철 지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지역에서 묵묵히 봉사의 소임을 다해 영예로운 수상을 한 유공지도자들인데 많은 지도자들이 모인 가운데 전달하지 못해 너무 아쉽다”며 “위기 극복에 우리 새마을지도자들이 솔선수범하고, 2021년에도 이웃을 돕고 생명살림실천운동에도 매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