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은 2021년 ‘어촌뉴딜300사업’에 2곳이 선정돼 총 17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게 됐다.
​남해군은 해양수산부 주관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에서 △초전항 (97억원) △장항항 (73억원) 2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어촌뉴딜 300사업’은 해양수산부가 2018년부터 전국 2300여 개의 어항 중 300개를 선정, 어촌기반시설을 정비하여 어촌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어촌의 혁신성장을 돕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에는국비 70%가 지원된다.

​남해군은 ‘어촌뉴딜 300사업’ 공모에 대응하기 위해 올 1월 전담 팀을 구성하는 등 발 빠르고 체계적으로 준비해 왔으며,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곳이 최종 선정되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접안시설 현대화와 어항시설물 보강 등 기반시설확충은 물론, 해양관광 활성화를 통한 어민 소득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장충남 군수는 “남해군의 어촌이 보유한 지역관광자원을 활용해 차별화된 콘텐츠를 발굴하고, 치밀하게 준비한 끝에 2021년 어촌뉴딜 300 사업대상지로 2곳이 선정돼 총사업비 170억원을 확보하게 되었다”며 “사업 준비와 선정까지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보여준 일선 어촌계에 감사드리고, 다음 공모에서도 더 많은 마을이 선정될 수 있도록 지금부터 사전 준비에 만전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남해군은 정부의 어촌뉴딜300 사업에 적극 대응해오고 있다. 
그동안 △설리지구(169억원) △동갈화항(66억원) △장포지구(53억원) △상주항(95억원) △지족항(69억원)이 ‘어촌뉴딜 300’ 사업으로 선정돼, 사업 착공 및 기본계획 수립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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