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 경남도지부가 코로나19로 미뤄오던 출범식을 오늘 18일 비대면으로 공식 진행했다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 경남도지부가 코로나19로 미뤄오던 출범식을 오늘 18일 비대면으로 공식 진행했다
최재석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 경남도지부장
최재석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 경남도지부장

전국의 마늘생산농가들이 참여해 결성된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의 경남도지부(지부장 최재석, 이하 경남마늘생산자협회)는 오늘 18일(금) 당초 예정되어있던 창립식을 비대면으로 개최하고 출범한다. 마늘 생산자 중심의 자율적 수급체계를 갖추는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경남마늘생산자협회는 당초 11월 30일 출범할 계획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12월 11일로 잠정 변경했다가 이날 비대면으로 출범식을 갖고, 코로나19 상황이 좋아지면 구체적인 업무일정을 진행하기로 협의된 상태다.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는 지난해 8월 21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정식 승인을 받아 창립하였으며, 우리나라 대표 농산물인 마늘의 수급·조절 정책을 생산자 중심으로 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결성한 자주조직체이다. 
경남마늘생산자협회는 지금까지 창녕, 합천, 하동, 남해 도내 마늘 주산지 4개 시군에 지회를 두고 있으며, 마늘 광역조직체로서는 전국에서 최초로 창립됐다. 

또한 경남마늘생잔자협회 지부장으로 최재석 전 보물섬남해마늘작목회장이 선출돼 집무를 보고 있으며 부지부장 성연준ㆍ최청집, 사무처장 김종준, 감사 신창휴ㆍ강정현, 정책실장 전갑진 씨로 구성돼 있으며 남해마늘생산자협회 한진균 지회장, 부지회장 서석주ㆍ정정오, 사무국장 정훈재 회원으로 구성돼 진용을 갖췄다.  

이번 경남마늘생산자협회 출범은 수급조절의 양대 축인 행정과 생산자가 서로의 카운터파트너로서 역할과 논의를 통해 실효성 있는 수급대책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에 전국마늘생산자협회 경남도지부장을 맡은 최재석 전 보물섬남해마늘작목회장은 2017년부터 올해까지 4년간 회장직을 역임하면서 투철한 사명감을 가지고 각종 정부정책에 적극 참여해 왔다.

최재석 지부장은 “지난 4년간 보물섬남해마늘작목회장을 역임하고, 이제는 (사)전국마늘생산자협회 경남도지부장을 4년 동안 맡게 되었다”며 “지난해는 생산자협회가 출범하고 올해는 마늘 의무자조금 단체도 출범하여 앞으로 마늘 생산자가 중심이 되어 수급·조절 정책에 함께 목소리를 낼 수 있게 되었다. 가격 걱정 없이 우리 농업인 모두 마음 편히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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