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영상자료원과 작은영화관 주식회사가 오는 16일(수) 저녁 7시 남해유배문학관 광장에서 ‘찾아가는 영화관 자동차 극장’을 연다. 작은영화관 주식회사는 지난 11월 23일 재개관한 보물섬 시네마를 운영하는 업체다.

‘찾아가는 영화관 자동차 극장’은 코로나19 시대의 비대면 문화사업의 일환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군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상영하는 영화는 어성윤ㆍ이춘백 감독의 <언더독>으로, 가족들과 함께 감동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애니매이션이다. 영화 상영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준수를 위해 참여가능 인원을 자동차 30대로 제한할 예정이다. 선착순 예약제로 입장 가능하며 당일 현장 입장은 제한된다.
참여 신청 및 기타 문의는 보물섬시네마(055-862-7718)로 하면 된다.

한편, 보물섬 시네마는 오는 9일부터 경남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보다 더 높은 2.5단계(서울 기준) 방역 수칙을 준수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입장객은 50명 미만으로 제한되며, 영업시간은 12시부터 21시까지로 변경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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