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소감
=지난달 31일 밤 당선이 확정되었다는 소식을 접한 후 제법 시간이 흘러 당시 온 몸을 전율케 했던 그런 느낌은 없다.

이제 군의원 본연의 자세로 돌아와 남해읍과 서면민의 권익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고, 남해군의 행정이 적절하고 적법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의회 구성원의 역할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 끝으로 당을 떠나 소중한 한표를 행사해 주신 유권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선거 과정에서 어려웠던 점
=공무원 재직시 선거라는 제도를 진행해 본 적은 있어도 직접 당사자로 뛰어 보긴 처음이라 모든 부분에서 어려웠다. 특히 당적없이 무소속으로 기획, 홍보, 정책개발, 여론관리 등 선거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감당하긴 힘들었다.

이 부분에 대해선 나를 도와 열성을 다해 선거운동을 해준 캠프의 사무원, 운동원들에 큰 절을 올리고 싶다.

▲초선의원으로서 군의회의 역할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군의회의 역할론을 말하는데 초선이면 어떻고 다선이면 어떻나?
기초의원 본연의 자세인 민의를 대변하고, 주민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고, 군 행정의 감시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면 될 것이다.

▲본인이 내세운 공약은 어떤 것인가
=많은 공약을 발표했는데 그 가운데 가장 현실적이고 시급한 게 시장과 상가를 중심으로 한 남해 경제 살리기다.

두 번째로 명문학교 육성과 젊은 연령대 유입을 통한 인구증대 정책 개발이다. 기타 공약은 기 배부된 자료를 참고햇으면 한다.

▲본인이 내세운 공약이 현실 가능한 공약이라 생각하나.
=다년간 공무원 경험을 통해 행정을 통해 어떤 것이 실현가능성이 높은지 잘 알고 있다. 후보자 시절 제시한 공약도 모두 실현 가능토록하여 살기좋은 남해를 건설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특히 남해제일고 통학로 정비는 학생들과의 약속이므로 조속한 시일내 개선되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한 말씀.
=선거운동기간이 1년 중 가장 바쁠 농사철과 겹쳐 군민 여러분들의 노고를 덜어드리지는 못한 나머지 오히려 방해를 한 것 같아 매우 송구스럽다. 저를 믿고 뽑아준 만큼 군민을 위해 4년간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군의원으로서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늘 지켜봐 주시고 또 적절한 조언을 아끼지 않았으면 한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