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과 놀이기구 모두 완전히 새로워진 아이나라 놀이터
바닥과 놀이기구 모두 완전히 새로워진 아이나라 놀이터
어린아이 뿐 아니라 청소년들도 즐거워하는 짚라인 놀이시설과 바닥에 깔린 친환경 우드칩
어린아이 뿐 아니라 청소년들도 즐거워하는 짚라인 놀이시설과 바닥에 깔린 친환경 우드칩

남산공원 아이나라 어린이 놀이시설 설치사업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 남산공원 아이나라는 읍내에 위치하고 있고 접근성이 좋은 놀이공간으로 지난 2010년 조성됐다. 이후 학부모와 아이들의 수요를 반영한 새로운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지난 7월 20일 착공에 들어가 10월 말 준공을 목표로 총 6억 5000만원(도비 5천만원, 군비 6억원)을 투입한 전면 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착공 이후 장마와 태풍 등, 기상여건 악화로 사업이 지연돼 사업기간 연장 및 설계변경을 통해 현재 12월 중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남산과 어울리도록, 자연친화적인 원목소재의 놀이시설을 설치하고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모래와 우드칩 등 자연 자재를 활용하였으며, 기존의 언덕지형을 활용하여 놀이 공간을 더욱 넓힐 계획이다.

주요 놀이시설물로는 모험놀이대(단체미끄럼틀, 개별미끄럼틀, 기어오르기 기구), 모래놀이장(주문진여과사), 케이블웨이(짚라인),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쿨링포그 파고라 2개소, 추억의 펌프놀이 1개소, 중앙광장(탄성포장), 영유아를 위한 놀이집 기구와 흔들놀이, 야외테이블과 그늘막 파라솔 6개소 등이다.

또한 중앙광장은 마음껏 뛰어놀수 있는 공간과 더불어 도로와 횡단보도 등 교통시설 도안을 입혀 승용완구 등을 재미있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으며, 여름철 한시적으로 물놀이장 등을 임차해 설치할 수 있는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기도 하다.

현재 주요 놀이시설물이 설치가 대부분 완료되었으며, 남은 공정을 마무리하고 공인기관으로부터 놀이시설물 설치검사 및 안전검사 및 준공을 다음주까지 마쳐 12월 중 개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놀이시설물 설치사업이 지연된 데 대하여 양해를 바라며, 학부모와 아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놀 수 있는 놀이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어린이놀이시설물 설치사업과 관련한 의견과 궁금한 사항은 환경녹지과 공원녹지팀(☎860-365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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