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신장실
인공신장실
인공신장기

한선심(서면) 재부남·수영구남해군향우회장이 이사장을 지냈던 부산 수영구 광안동에 위치한 전일의료재단 한가족요양병원이 새로운 요양병원 전문화 시대를 선도해 나가기 위해 혈액투석 전문병원으로 탈바꿈을 시도, 대규모 최첨단 인공신장실을 오픈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한가족요양병원은 최첨단 인공신장기 25대를 도입하기로 한 가운데 먼저 15대를 설치해 지난 16일부터 환자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넓고 쾌적한 환경에서 최상의 시스템으로 어르신 한 분, 한 분을 자택에서 보살피는 것과 똑같이 부모나 가족이라는 한가족같은 마음으로 편안하게 모신다는 운영 방침을 지향하는 한가족요양병원은 한 회장의 장녀 김다미 이사장 취임 후 변화와 전문화를 앞세워 보다 체계적인 의료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북경대 의대 출신인 김 이사장은 젊고 유능한 CEO(최고경영자)답게 재단을 국제적인 의료재단으로 도약시켜 나가겠다는 야심찬 포부로 요양병원 전문화와 운영 차별화를 선언했다.
김 이사장은 “동양인들에게 가장 맞는 일본제 최첨단 혈액 투석기를 도입했다. 입원환자를 우선으로 투석에 나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투석의 경우 2년 이상 경험이 있는 베테랑 간호사를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에 오픈한 인공신장실에는 치료 환자들을 세심하게 배려해 20년이 넘는 경력을 소유한 최고 베테랑 간호사들로 배치를 완료했다”고 말했다.

2~5층, 층당 면적이 1650㎡가 넘는 넓고 쾌적한 공간에 환자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들을 두고 있는 한가족요양병원은 인공신장실도 환자 당 투석 기계 사이의 공간을 최대한 넓게 확보하고 있으며 실내 인테리어도 쾌적한 느낌을 주는 편백나무로 마무리해 환자들을 위한 자연 친화적인 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병원측은 “이번에 대규모 최첨단 인공신장실까지 갖춰 240병상의 혈액투석 전문 요양병원으로 더욱 명성를 떨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다. 

(사진제공 : 한가족요양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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