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전도서관에서 진행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마무리는 공동수필 작품집 발간이었다. 수필집 ‘남해섬 길 위에 水feel 하다’를 발간, 방역수칙 엄수 후 단체사진을 찍었다
화전도서관에서 진행한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의 마무리는 공동수필 작품집 발간이었다. 수필집 ‘남해섬 길 위에 水feel 하다’를 발간, 방역수칙 엄수 후 단체사진을 찍었다

<남해에서 만나는 작가 4인 4색>, <함께 읽는 남해, 행복한 보물섬> 등 특별한 독서강연 등으로 지역민에게 인문학이 주는 기쁨을 선사해 온 화전도서관이 올해 진행해 온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마무리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이 ‘길 위의 인문학’은 군민 80명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6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주 화요일 저녁 7시에 ‘수필 함께 쓰기’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은 강연 17회, 탐방 2회, 후속 모임 1회로 총 20회 동안 운영되었으며 지역에서 활동 중인 수필가 김희자, 소설가 임종욱, 시인 김현근 씨가 강사진으로 참여했다. 
지난 24일, 이 수업의 마무리로 수강생 18명이 참여해 공동수필 작품집 ‘남해섬 길 위에 水feel 하다’를 발간하고 출판기념 및 낭송회를 소박하게 가졌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으로 군민들이 일상 속 글쓰기와 인문학이 주는 휴식과 즐거움을 많이 가져가셨기를 바란다”며 “내년에도 화전도서관에서 더 좋은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