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설천면향우회(회장 지상복)는 지난 7일 고영석 부회장 딸 결혼식에 참석한 구덕순 재경남해군향우회장, 지상복 재경설천면향우회장, 공남철 재경설천면산악회장, 공영자 사무국장 등이 자리를 마련하여 고중식 명예회장에게 ‘설천’이라 새긴 금배지를 증정했다.

지상복 회장은 “2년의 임기 동안 재경설천면향우회를 위해 열심히 봉사하였는데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전달하지 못해 죄송하다”며 금배지를 고중식 명예회장에게 달아줬다. 고중식 명예회장은 “2년 동안 향우회 회장으로서 부족한 점이 많았는데 금배지를 달아주시니 송구한 마음이다. 앞으로 향우회 발전을 위해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6년 동안 재경설천면향우회장을 역임한 박상옥 회장은 임기 중에 설천면향우회를 반석 위에 올려놓아 명품 설천면향우회로 발전시킨 역대 회장님들에게 감사드리는 마음에서 정형규 초대회장, 박수기 3대 회장, 유광사 6대 회장, 백상래 7대 회장, 박상종 8대 회장, 구덕순 9대 회장에게 금배지를 증정했다. 지금까지 재경설천면향우회는 회장 임기가 끝나면 금배지를 회장에게 달아 주는 것이 아름다운 전통으로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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