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공무직노조에서는 지난 13일, 가을이면 더 빛이 나는 바래길 ‘화전별곡길’의 코스인 남해군 삼동면 물건항 & 물건방조어부림 일원에서 환경정비(쓰레기 수거) 작업을 했다.
천연기념물 물건방조어부림과 물건항 일대에 관광객과 태풍으로 유입된 쓰레기를 정비하기 위해 남해군 공무직노조(조합원 120명)에서 쓰레기 수거 및 물건항 몽돌밭 주변 환경 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단합과 문화활동으로 군민들에게 더 나은 행정서비스를 다짐하고자 한 것이기도 했다.

정흥주 지회장은 “천연기념물과 물건항을 깨끗하고 아름다운 관광지로 만들고자 솔선수범하여 쓰레기를 수거해 줘서 정말 고맙고, 깨끗해진 해안을 보니 덩달아 우리 마음도 함께 깨끗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깨끗해진 물건항 몽돌해변에서 #ROCKSTACKING 돌탑 쌓기를 조합원들과 실시했다. 

이장근 사무국장은 “물건 바다를 바라보며 돌탑 쌓기를 하는 시간 동안 동심으로 돌아간 듯 했다. 관광명소인 독일마을에서 물건항까지 이어져 이곳을 찾은 분들이 휴양과 체험을 동시에 즐길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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