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남 군수는 지난 18일 오후 세종시 소재 국무총리 공관을 방문해 정세균 국무총리를 예방하고 남해군 주요 정책사업을 건의했다.

장 군수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면담 석상에서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사업’을 포함해 ▲국도3호선(삼동~창선) 4차로 확장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 조정안 변경 ▲남해경찰연수원 건립 사업 ▲노도 보행교 설치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장 군수는 ‘남해안 남중권발전협의회’와 정 총리간 면담에서는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8)’ 남해안남중권 공동 유치도 건의했다.  

앞서 이날 장 군수는 국회를 방문해 송옥주 환경노동위원장과 면담하면서 ‘제3차 국립공원구역조정(안)’에 대한 성명서를 전달했다. 장 군수는 박삼준 남해군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조정 상설협의체 회장과 함께 송옥주 위원장에게 최근 환경부가 발표한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안의 불합리성을 조목조목 설명하고 남해군민의 뜻이 배제된 채 주민 고통만 가중시켜 왔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합리적인 법 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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