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남해제일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열린 <2020년 KNN·넥센월석문화재단(이사장 강병중) 장학증서 수여식>에 재부남해제일고동창회 이갑준 회장과 김효주 사무국장, 재부남해중동창회 엄정기 회장이 참석해 장학금을 받는 후배들을 격려했다. 

재단은 올해 남해제일고등학교 학생 20명에게 각 100만원 씩 총 2000만원을, 남해중학교 학생 10명에게 각 50만원씩 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1995년 부산경남 대표방송인 KNN이 전액 출자하여 기업이윤의 사회 환원이라는 목적으로 설립된 재단은 1996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5억 원을 부산·경남지역 우수한 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지급해 오고 있다. 

남해제일고등학교 총동창회(회장 류병태)는 이날 강병중 이사장과 모교가 재단 장학금 수혜학교로 선정될 수 있도록 위해 애쓴 이갑준 재부동창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고마움을 전했다. 
이 회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을 후배들에게 한줄기 빛이 되길 희망한다. 내년에는 더 많은 금액이 우리 모교 후배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자료제공 : 김효주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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