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남 군수는 지난 3일 오후 하병필 경남도 행정부지사를 방문해 남해군 주요 업무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장충남 군수는 하 행정부지사와의 간담회에서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 ▲복곡~대지포 간 도로개설 공사 ▲군단위 LPG 배관망 지원 사업 ▲남해~여수 도로(해저터널) 건설 ▲국도3호선(삼동~창선) 4차로 확장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 조정안 반영 건의 ▲남강댐 치수 능력 증대사업에 따른 어업피해 대책 수립 ▲5급 장기교육 과정 확대 운영 등에 대한 사안을 협의하고 건의했다. 

이 사업들은 거의 대부분 경남도의 승인이나 협력이 필요한 사업들로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의 경우 군의 기본구상 및 경제성 검토 용역의 후속 조치로 2021년 국토교통부의 신규 사업 편입에 경남도의 협조가 절실한 사업이다. 

또한 장 군수는 ‘복곡~대지포 도로 개설 사업’과 관련해 금산·내산휴양림·독일마을을 잇는 ‘힐링로드’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내년 초 ‘지방재정투자심사 신청’을 앞두고 경남도의 협조와 도비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장 군수는 경남도에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사업이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건의하는 한편, 전남도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줄 것을 요청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