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친화도시 남해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남해군 청년센터’는 지난 20일 협업 활성화를 위한 중간 지원조직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중간지원 조직인 남해여성인력개발센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자원봉사센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드림스타트 등 5개 센터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모임은 각 센터별로 사업 내용을 공유하고 다양한 사업을 연계하기 위한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머리를 맞대는 자리였다. 

특히 참석자들은 각 센터별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어 사전에 교육 과정을 공유해 중복되는 과정은 방지하자는 데 뜻을 모았다. 
또한 센터에 참여하는 다양한 계층에게 홍보 통로를 열어둠으로써 많은 군민들이 참여하고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자고 뜻을 모았다.

이날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지역 여건상 고령의 봉사자가 많은 만큼 청년의 봉사 참여를 독려하기로 했고, ▲드림스타트에서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청년 재능 기부 프로그램 운영을 요청했으며, ▲청소년상담센터에서는 지역의 청년강사를 발굴할 계획을 밝혔고,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는 공동육아나눔터와 장난감 대여 프로그램을 홍보했다. 
이와 함께 취업 알선·면접동행·자소서 작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방안 등을 토론하는 등 센터 간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는 사업을 발굴하는 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청년센터 관계자는 “정기적으로 협업의 자리를 마련하고 정보를 공유함으로써 각계각층의 군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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