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일(목) 저녁 7시 상주면종합복지관 2층 대회의실에서 특별한 강좌가 열린다. ‘잘 산다는 것’의 저자인 강수돌 고려대 교수의 마을&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듣는 것. 이번 강의는 ‘2020 남해상주 우리마을 인문학 강좌-코로나 시대, 마을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리는 총 4번의 강좌 중 첫 시간이다. 줄여서 ‘우인강’으로 더 잘 알려진 ‘우리마을 인문학 강좌’는 2018년부터 시작해 올해 3회를 맞이했다.

남해상주동고동락협동조합, 상주초, 상주중, 마을 학부모들이 함께 구성해 활동하는 ‘남해상주마을교육공동체연구회’에서 주최하는 이번 강연은 ‘누구도 가보지 않은 길, 누군가는 이미 걷고 있는 길일 수 있는 코로나 시대, 마을의 미래 ’라는 주제로 총 4강으로 구성했다. 2강은 정태인 경제학자가 28일 수요일 저녁7시에, 3강은 전 전국여성농민회총연맹 사무처장인 김정열 농민이 농촌과 여성을 주제로 11월 18일(수) 저녁 7시에 한다. 대미를 장식할 4강은 조천호 기상학자가 11월 24일(화) 저녁 7시에 기후위기에 대해 강연한다.

참여신청과 문의는 담당자(m.010-9095-5913, 조 영)에게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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