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 소감은.

=먼저 50만 내외 군민께 감사 드린다. 저는 이번 선거기간 동안 현장에서 많은 이야기를 들었다. 앞으로 이러한 의견들을 받들고 다른 후보의 의견들을 수렴해 남해군을 전국 최고의 자치단체로 만들어 가겠다.

특히 함께 선거운동에 임했던 다른 후보에게도 심심한 격려의 말을 전해드린다. 군민들도 다른 후보에게 격려와 위로의 말씀을 전해 주길 바란다.

▲선거공보에는 약속한 공약이 많다. 앞으로 이들 공약을 어떻게 추진하고 마무리할 생각인가.

=저의 공약은 군정업무계획서 또는 중앙부처에 대한 국도비예산배정요구서에 들어 있는 현실적이고 구체적인 내용들이다.

실제로 7월부터 추경예산을 편성해 추진해도 가능한 공약들이다. 따라서 구체적인 계획성에 대해서는 크게 염려할 필요가 없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특히 인구문제 유입과 인재양성을 위해 6개 고교를 특성에 맞는 전국 최고 수준의 우수고교로 양성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

우수고교를 통한 인구유입의 기대효과뿐만 아니라 그동안 교육문제로 인한 군내 학부모들의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이다.
제2기부터는 교육ㆍ문화시책에 중점을 두도록 하겠다.

▲벼농사 철이 다가왔다. 공약 중 공영미곡처리장 설립과 관련해 많은 군민들이 궁금해 한다.

=공영미곡종합처리장 문제는 해결돼야 한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그동안 농협과 농민단체와 수차례 협의해 왔다. 이미 군은 상사업비로 예산을 확보해 두었다.

제가 이 문제는 다시 한번 군내 농협 및 농민단체와 머리를 맞대고 반드시 공영미곡처리장을 만들도록 하겠다.

▲군민과 타 후보자에게 하고 싶은 말은.

=무엇보다 군민들의 많은 지지에 감사한다. 이제 선거는 끝났다.
흔히들 선거운동을 가뭄에 물대기라고 한다. 한 방울이라도 자기 논에 물을 더 대려고 노력을 하다가 비만 오면 모든 것이 깨끗하게 해결된다.

선거운동 기간에 혹시 다른 이야기가 나왔다 하더라도 마음 아파하거나 섭섭해하지 않길 바란다. 우리 후보들도  최선을 다해 싸웠다. 다 함께 격려해 달라. 아직 농번기가 끝나지 않았다. 다시 함께 열심히 일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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