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신용협동조합
남해신용협동조합

남해신용협동조합(이사장 송홍주)은 지난해부터 국내경제여건 악화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을 비롯한 자영업자에게 신용대출을 확대하고, 정부와 지자체의 정책자금 대출 또는 기금지원이 원활하도록 대행기관으로 지정받고 홍보활동을 통한 소상공인의 금융편의를 적극 제공하여 서민경제의 디딤돌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신협중앙회와 함께 고금리로 자금난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를 위하여 815대출, 보증부서민대출을 지난해 출시하여 지금까지 118ᆢ건 104천만원을 지원하였으며, 자영업자 24명을 선정, 어부바멘토링 협약을 체결하여 금융소외계층의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경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남해군 소상공인의 경영난을 해소하고자, 1금융권에서만 취급해 오던 보증부대출금의 이차보전대출금을 지난해 신협으로까지 확대했다. 특히 면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여 3389천만원을 취급하였으며, 이를 계기로 올해부터는 지역농협, 새마을금고 등으로 확대 취급하게 되었다.

아울러 지역화폐인 남해사랑상품권, 화전화폐가 발행되면서 취급대행기관이 농축협에 한정되어 있던 것을 지난해부터는 남해신협이 대리수납을 실시하여 소상공인 등 가맹점에 편의를 제공해왔으며, 이후 코로나19가 발생한 올해 5월부터는 재난기금지원 등으로 화전화폐 발행이 늘어나 대리수납기관을 새마을금고 등으로 대폭 확대하여 소상공인 등 군내 1500여 가맹점에 편의를 제공했다.

올해 5월부터는 남해군소상공인연합회(회장 김동일)가 사무공간이 없어 어려움을 겪는 것을 보고, 남해신협에서 책상 등 비품집기와 함께 사무국, 회의실, 교육장소를 제공하여 소상공인연합회 활동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에게 지급되는 고용지원금 신청을 적극 지원했다. 또 오는 1016()에는 소상공인연합회와 함께 현직 세무사와 변호사를 초청하여 세무 및 법률상담을 실시하여 소상공인을 비롯한 군민들의 세무 법률상 어려움 해소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남해신협은 순수 민간금융협동조합으로서 금융소외계층의 버팀목 역할을 해오면서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 여건 하에서도 지난 7월말 자산 1500억원을 달성하여 앞으로도 서민금융서비스를 강화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 역할을 다할 것이다.

한편, 남해신협에서는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2020 신협 우리동네어부바' 문화강좌를 개설하여 지난 6월부터 천연아로마 공방교실, 사군자교실, 명상교실을 진행하였으며, 9월 초부터는 인문학교실 <남해를 담다(10회 예정)>를 개설하여 매주 목요일 오후 7, 전문분야에 종사하는 남해 귀촌인을 사랑방 손님으로 모시고 보물섬 남해의 가치와 미래를 함께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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