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남해불교신도회는 지난 13일 충북 반야사, 김천 직지사로 9월 성지순례를 갖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받았다. 
코로나19의 확산 염려에 따라 참가자 모두는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손소독 사용 등 집행부의 지시에 따라 방역규칙을 준수하며 버스에 올랐다.

먼저, 충북 영동군 황간 반야사와 풍경 좋은 고산 문수전의 부처님을 친견하고 노근리 평화공원에서 점심 공양 후 오후에는 김천 직지사를 참배하고 부산으로 오는 길에 거창 부항 출렁다리를 건너보며 회원간 친목을 다졌다.

박진용 회장은 “우리 불교신도회가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었지만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부처님의 자비와 여러분의 협조 덕분이다. 새롭게 선출된 회장을 중심으로 더 큰 발전 이루고자 했으나 신임회장님의 개인 사정으로 회장직을 수행할 수 없어서 제가 다시 불교신도회를 맡게 됐다.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는다고 했다. 우리 불교신도회는 앞으로도 소중한 인연 감사하게 생각하며 부처님의 자비가 회원님과 신도회에 항상 함께 하도록 기도하고 정진하길 바란다”고 인사하고 이날 음식일체를 준비해 준 서명덕 회원에게 고마움의 박수를 청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