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태풍 영향으로 남해읍 해안변 전역에 밀려온 해양쓰레기를 치우기 위해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남해읍 이장단·자율방재단·마을안전지킴이·자연보호협의회·주민자치회 등 5개 기관단체가 바쁜 농사일정을 미뤄가면서도 봉사활동에 나섰다.

남해읍 각 기관단체 회원 100여 명은 양일간 오전 9시부터 심천과 선소 해안변에서 태풍 영향으로 떠밀려온 초목류와 일반쓰레, 폐 스티로품 등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정화 활동에는 심천·선소·토촌·섬호마을 어촌계원과 마을 주민, 그리고 남해읍 행정복지센터 직원들이 함께해 100여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장명정 남해읍장은 “코로나19와 태풍피해로 읍민 모두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남해읍 기관단체의 자발적 봉사활동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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