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올해 공공비축미 매입 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오는 24일(목)부터 산물벼 수매를 시작으로 ‘2020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을 시작한다. 

군은 “2020년산 매입품종은 해담쌀과 새일미로 산물벼는 오는 24일부터 10월 30일까지 남해농협연합RPC와 봉곡 DSC를 통해 물벼 상태로 매입하고, 포대벼는 산물벼 수매 후 11월 3일경부터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매입배정량은 40㎏/포 기준 산물벼 5만포, 포대벼 1만8238포다.

군 관계자는 “2018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품종검정제는 수매의뢰 품종 외 타 품종 20%이상 혼입시 5년간 공공비축미 수매를 제한하고 있어 벼 매입 참여농가에서는 수매의뢰 품종과 출하 품종관리에 각별히 유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매입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산지 쌀값(정곡80㎏)을 조곡(40㎏)으로 환산해 정한다. 가격결정은 12월 27일 예정으로 중간정산금(30천원)은 매입 직후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12월 31일까지 지급될 예정이다. 산물벼는 포장비용(조곡40㎏당 680원) 등을 차감한 가격으로 매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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