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장경 판각지-남해군’을 알리고자 결성된 고려대장경판각성지보존회(회장 김정렬)는 오는 10월 16일(금)부터 18일(일)까지 고현면 우체국 인근 ‘고현면 대장경 체험관’ 일대에서 ‘대장경 문화제’를 개최한다. 고려대장경 판각지 남해군의 위상을 알리고 군민으로서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한 행사의 하나로 군내 소재 초ㆍ중ㆍ고 학생들과 군민을 대상으로 글쓰기 공모전이 열린다.
글쓰기 공모전은 9월 1일부터 10월 5일까지 원고를 접수하는데, 남해우체국 사서함 8호로 ‘고려대장경판각성지보존회’ 이름으로 보내주시면 된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으로 나눠 시상하고, 초등부와 중등부는 200자 원고지 5매, 고등부와 일반부는 10장 내외로 써서 보내면 된다. 시상식은 10월 17일 ‘대장경 학술회의’ 때 열리며 입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화전화폐와 문화상품권)과 상장이 수여된다. 보존회 관계자는 학생들과 군민의 많은 애정과 응모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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