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둔촌갯벌체험장 부족한 시설ㆍ주차장 개선 절실”
“둔촌갯벌체험장 부족한 시설ㆍ주차장 개선 절실”
  • 이충열 기자
  • 승인 2020.09.11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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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오랜 역사, 독일마을 등 관광지 밀집지역임에도 개선 미비
둔촌마을 주민 일각 둔촌갯벌체험장 개선 위한 움직임 엿보여
둔촌마을  체험장 장비보관실                                                        이어마을 체험장 장비보관실 
둔촌마을  체험장 수도·샤워 시설          이어마을 체험장  수도·샤워  시설
둔촌마을 체험장 수도·샤워 시설                                                 이어마을 체험장 수도·샤워 시설
둔촌마을  체험장  사무동과  샤워장           이어마을  체험장  종합사무동
둔촌마을 체험장 사무동과 샤워장                                                   이어마을 체험장 종합사무동

삼동면 둔촌마을은 삼천포 방면에서 외래객을 처음 맞이하는 창선면을 성큼 지나 닿는 지족에서, 미조를 향해 아름다운 해변 풍광과 산의 절경이 맞닿아 그리는 곡선 같은 물미해안도로의 중간 중간에 반짝이는 보석같은 장소 중 한 곳이다. 

둔촌마을의 해안 풍경과 유어장의 갯벌체험장은 휴양과 힐링을 찾아 오는 관광객들의 지친 마음과 발걸음을 묶어 세우는 곳으로, 연간 적게는 300명, 많게는 1000명 이상의 체험객이 찾는 곳이다. 인접한 남해유스호스텔과 꽃내권역의 여러 관광 거점, 바로 옆에는 독일마을과 원예예술촌 등 전국적으로 이름난 관광명소로 연결된 길목에 둔촌마을과 갯벌체험장이 위치한다.  
하지만 천혜의 자연 경관을 보유하고 있고 인근의 유명한 관광명소가 밀집해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이곳 둔촌마을은 낙후된 갯벌체험장 관리시설과 협소한 주차공간 등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이곳 둔촌마을로 U턴 귀향해 5년 전부터 갯벌체험장 관리를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인근의 밀집한 관광명소와 유려한 물미해안도로에도 우리 둔촌마을 갯벌체험장의 시설들은 부실하고 컨테이너로 이어붙인 장비대여실이나 탈의실, 좁은 주차장 등이 오히려 관광객들을 쫓아내는 것 같은 느낌이라 얼굴이 화끈거릴 지경”이라며 “군내 모든 관광지는 사실 남해의 얼굴이다. 20년 가까운 시간동안 외지 관광객이 많이 찾아 온 둔촌마을 갯벌체험장도 남해의 명소라고 할 수 있다. 이어마을이나 문항마을처럼 이곳 둔촌마을 갯벌체험장도 개선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A씨는 최소한 둔촌 갯벌체험장의 ▲부실한 건축물과 조립식 부대시설의 개선 ▲좁고 부족한 주차시설 확장과 주변환경 정리가 시급한 실정이라고 했다. 
실제로 2002년과 2012년에 어촌체험마을로 지정된 문항마을과 이어마을의 경우 마을주민과 어민들의 노력으로 년차사업을 통해 갯벌체험관 신축과 체험장비 대여실과 근린시설 증축 등 확장과 개선을 거듭해 왔다. 이에 비해 둔촌마을의 경우 갯벌체험관도 없을 뿐 아니라 장비대여실과 샤워실, 물품보관실 등을 아우르는 건물도 제대로 없는 상황이다. 또한 소공원으로 허가받은 이곳 체험장 건물 부지는 비좁아 관광객이 몰릴 땐 위험하게 도로 건너편 마을로 주차안내를 하는 형편이다.   

이에 대해 둔촌갯벌체험장 관리인 A씨는 “우리 둔촌체험장은 문항과 이어마을 체험장과는 비교할 바가 아니다. 마을주민들과 어촌계가 여러 가지 방법을 찾고 있지만 마을 주민 대부분이 고령으로 의지와 관심을 모으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군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가져 둔촌마을 갯벌체험장이 보물섬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관광지로 발돋움하기를 원한다”고 했다.  

둔촌마을의 이런 개선 요구와 관련해 군 관계자는 “지난해 전국적으로 급증한 어촌체험마을의 공모사업은 종결됐지만 둔촌마을의 개선에 도움이 되는 시책이나 다른 공모사업 등을 모색하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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