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관광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 회의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제1차 관광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 회의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기대와 관심을 모으고 있는 남해군관광문화재단이 설립 초읽기에 들어섰다. 남해군은 지난 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남해군 관광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하고 재단 임원 모집계획안 등을 심의ㆍ의결했다. 

남해군은 재단법인 남해군 관광문화재단의 임원 모집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해 지난달 외부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남해군 관광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는 장충남 남해군수와 임원추천위원회 위원 7명 등이 참석했으며, 위촉장 수여, 임원추천위원회 위원장 선출, 남해군 관광문화재단 임원 모집계획안 의결 순서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 이현재 전 남해군청 기획감사실장이 남해군 관광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내년 1월 출범 예정인 남해군 관광문화재단에서 이사·감사로 활동할 임원의 모집인원ㆍ모집방법ㆍ임기ㆍ자격 등 모집계획 전반에 대해 심의ㆍ의결했다. 

남해군 관광문화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의결을 마친 임원 모집계획을 10일부터 남해군 홈페이지와 지역일간지 게재 등의 방법을 거쳐 공고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임원추천위 회의에 앞서 장충남 군수는 “군 단위에서 관광재단을 운영하는 곳이 전국적으로 많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우리 남해군은 관광 문화 분야가 가장 경쟁력 있는 분야고 앞으로도 그렇게 되어야 하고 또 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에 관광재단이 꼭 필요하다”며 “임원추천위에서 향후 관광재단 운영에 대해서도 좋은 견해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그 밖에 남해군 관광문화재단 임원 모집과 관련된 사항은 남해군청 관광경제국 문화관광과(☎055-860-859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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