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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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대비해 관내 축산물 영업장을 대상으로 오는 14일부터 22일까지 축산물 영업장 위생 및 축산물 이력제 이행실태 등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축산물의 위생과 안전성을 확보하고 부정 축산물의 생산·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추진한다.

군에 따르면 현재 남해군에는 식육포장처리업 2개소, 식육즉석판매가공업 17개소, 식육판매업 35개소가 영업 중이다.

이번 점검에는 남해군과 농산물품질관리원, 명예축산물위생감시원이 점검반을 구성해 소비자가 많이 찾는 대형마트 및 농·축협 마트에서 취급 중인 제수용 축산물에 대해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현장점검사항은 포장육 또는 선물세트 상품의 표시기준 준수 여부, 위생관리기준 준수 및 자체위생관리기준서 작성·운영 여부 등이다.

위반사항이 중대하거나 고의적인 불법행위가 드러날 경우 영업정지, 허가취소 등 관련 규정에 따라 엄중히 처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위생에 관심이 커지는 만큼 부정·불량 축산물의 유통을 방지하고 취급업소의 위생관리 의식을 고취하는 등 전반적인 축산물 위생수준 향상을 위해 점검을 시행하게 됐다며 축산물 영업장의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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