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으로 오는 9월 13일(일) 아난티남해에서 예정됐던 ‘제9회 남해군골프협회장배 골프대회’가 무기한 연기됐다. 
남해군골프협회(회장 조경호)는 코로나19 확산 추세 피크가 이번주까지일 것으로 보고 수그러들면 대회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으나 기세가 꺾이지 않는 코로나19로 지난 1일 임원회의를 거쳐 대회의 ‘무기한 연기’를 결정했다. 
조경호 회장은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임원과 회원들이 함께 준비해 왔지만 코로나19 확산세가 미칠 영향을 우려해 무기한 연기하기로 했다”며 “대회를 기다려 온 플레이어들과 군민들에게 송구하다는 말씀을 전하면서 코로나19 확산에 피해가 없도록 개인 방역수칙을 함께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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