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월례회에서 황규열 회장이 최철호 남해신문대표에게 도자기 그릇세트를 증정했다 (왼쪽이 황규열 경지협 대표, 오른쪽은 최철호 남해신문 대표)

(사)한국지역신문협회 경남지역신문협의회(회장 황규열, 이하 경지협)는 지난달 24일 오전 11시 군내 남해바다펜션 세미나실에서 회원 신문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지협 8월 월례회’를 개최했다. 이날 월례회에는 일정으로 참석 못한 장충남 군수를 대신해 홍득호 남해군 부군수가 참석해 경지협 월례회를 축하했으며 남해군을 홍보하는 특산물을 전달했다. 

이날 월례회는 황규열 경지협 회장 겸 밀양신문 대표의 개회선언과 인사말, 남해신문 최철호 대표의 환영사, 안건심의, 기타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중 황규열 경지협 회장은 최철호 대표에게 특별제작해 온 도자기 그릇세트를 증정했다.  

이날 행사에서 황규열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멋진 남해에 귀한 자리를 만들어 준 남해신문사에 감사드린다. 코로나로 참석 못하신 분이 몇 분 있다”며 “요즘 경남을 비롯한 전국 지역에서 하반기 대형 축제들이 속속 취소 등으로 하반기 신문사 경영 어려움이 예상된다. 저희 경지협 차원에서도 이런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고 회원사들께서 관심을 가져 주시고 계시다. 함께 이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힘 모으자”고 했다. 

최철호 남해신문 대표는 환영사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는 추세다. 회원사 대표들께서 신문사 경영에 많은 어려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우리 지역신문사가 풀뿌리 지역언론사의 사명감으로 함께 이런 당면 어려움을 이겨나가는 계기를 만드는 월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자리했던 홍득호 부군수는 “경남의 여러 지역신문 대표들의 모임을 축하드린다. 군민들과 시민들에게 정론을 펼치기 위해 노력하는 각 지역 언론사들의 노고가 많은 줄 안다. 남해를 다른 지역에 알리는 데도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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