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바람과 폭우를 동반한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에서 시설물과 인명 피해 소식이 이어지는 가운데 남해군에서도 이동면 길현미술관의 지붕이 날아가고 두곡ㆍ월포 해수욕장 해변의 자갈들이 밀려 이동하는 등 시설물 피해를 입었다. 다행히 아직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동면 화계리 바닷가에 인근에 위치한 길현미술관은 지난 2일 밤과 3일 새벽 태풍 ‘마이삭’이 남해 해상 인근을 지나면서 불어닥친 강풍으로 양철 지붕이 뜯겨 날아가는 피해를 당해 막막한 실정이다. 
군은 지난 2일 오후~3일 오전까지 각 과별로 2명씩 선발해 태풍에 대비한 특별재난안팀을 구성해 읍면 각지를 돌며 피해에 대비에 만전을 기했다. 현재 군은 피해상황을 집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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