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남해읍 새마을협의회(협의회장 김태신) 및 부녀회(부녀회장 박성이)가 지난 집중호우로 해안에 밀려든 해양쓰레기를 수거하기 위해 지난 20일 선소 해안변 정화활동에 나섰다. 정화활동에는 선소마을 주민과 남해읍행정복지센터 직원도 함께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정화활동 참여자 40여명은 폭염에도 불구하고 선소 해안변에서 초목류와 일반쓰레기, 폐스티로폼 등 해양쓰레기 10여t을 수거했다.

김태신 협의회장은 “해양쓰레기로 환경오염뿐만 아니라 어업피해 등 더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더운 날씨에도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정화활동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읍에서는 집중호우로 해양쓰레기 20여t이 밀려와 지난 14일에도 어촌계와 마을주민이 참여해 정화활동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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