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남해고등학교총동문회(이하 남해고동문회)는 지난 13일 하반기 임원회의를 거제동 만성횟집에서 열었다.
남해고동문회는 이날 해마다 연례행사로 개최하는 가을 트레킹, 연말 정기총회 개최 등 사업계획을 논의하고 선·후배, 동기간 동문애를 다졌다.

장한우 회장은 “모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반갑다. 요즘은 사실 동문회, 향우회를 연다는 것 자체가 많은 부담이 된다. 오늘 어려운 발걸음 해 주신 선·후배 여러분께 감사인사를 전하며 항상 건강조심 하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이날 안건토의에서는 하반기 재부동문회 행사로 10월 중 동문 단합 트레킹과 12월 정기총회 및 회장 이·취임식 개최의 건이 논의됐는데 두 안건 모두 코로나19 상황과 참석인원 등을 감안하여 행사 진행여부, 세부계획 등 모든 사안을 집행부에서 결정, 통보키로 했다. 
또, 2021년 차기 재부 회장 선임 건은 제13회를 대표해 참석한 하대인 수석부회장이 “13회에서 예정대로 제11대 재부 회장을 이어받도록 하겠다. 차기회장은 13회 동기회에서 논의를 거쳐 다음 모임까지 적임자를 선임토록 하겠다. 변함없는 협조와 참여 부탁한다”며 수락인사를 했다. 

끝으로, 남해고총동문회 주요 안건 협의에 대한 것으로 총동문회 회장 및 집행부 선임, 2020년 총동문회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 개최에 관한 건을 오는 9월 11일(금) 남해 어가식당에서 열림을 공지하고 당일 재부동문회에서 회장, 부회장, 사무국장 등 임원단이 참석할 예정임을 밝혔다. 

김효민 사무국장은 “어려운 국내외 상황에도 하반기 재부동문회 임원모임에 참석해 주어 고맙다. 항상 가슴 따뜻한 동문회, 우정 넘치는 동문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하고, 원활한 동문회 운영을 위해 회비납부에 협조를 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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