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지방선거탐방        

         김 두 칠 향우             


광성무약 대표이사인 김두칠(남면 월포) 향우가 제4회 지방선거 서울시 서초구의원 ‘라’선거구(양재1동:우면동, 양재2동:원지동, 내곡동: 염곡·신원)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김두칠 향우는 무소속으로 출마할 수 밖에 없는 이유로 기초자치단체장과 기초의원의 정당공천제 반대를 내세웠다.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까지 정당공천을 확대한 법안은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에 역행하는 악법으로 지방정치가 중앙정치의 하부기관으로 전락하여 풀뿌리민주주의 실현이라는 지방자치의 근본 취지를 퇴색시켜 중앙정치 예속화와 공천헌금 등에 따른 매관매직으로 먹이사슬에 묶여 부패의 온상이 될 소지가 많음을 강력히 주장했다.

또한 특정정당 일색의 자치단체장과 지방의회가 구성된다면 견제와 비판이라는 지방의회 본연의 의무는 무의미해지기에 정책적 측면에서 중앙정부와 연계할 부분이 있겠지만 지방자치의 참 의미는 지역을 지역에 사는 주민들의 선택에 맡겨야 한다고 말했다. 

김 향우는 “오로지 당선을 위해 줄서기나 표를 구걸하는 정치인이 아니라 서초구정에의 입장과 방향을 당당하게 제시하고 그 소신과 비전을 밝혀서 서초구민의 현명한 선택을 받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 향우는 무소속 출마를 하면서 5대 실천과제를 제시했는데 ▶서초구정 개선을 위한 건전한 시민단체에 구의원 유급보수액 40%를 기부 ▶전문성 확보를 위해 연구하고 공부하는 구의원, 주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실천하는 구의원 상 제시 ▶무소속으로 당선된다면 구의원으로서 품위 유지와 이권과 비리 불개입 ▶구정질의와 상임활동, 조례제정 등 의정활동 성실히 수행, ▶부적절한 의정활동으로 인한 주민, 또는 구민들의 소환요구 응대 등 생활정치, 바른정치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가 내세운 세부공약은, 먼저 희망찬 복지도시 조성을 위해 내곡동 일대에 1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노인요양원 건립(노인복지), 서초장애인 정보문화센터 건립과 정신발달장애 어린이 교육지원(장애인 복지), 둘째 행복한 도시건설을 위해 양재1동에 구립중앙도서관 건립, 셋째 초록문화예술도시  조성을 위해 콩 세계박물관 건립, 넷째 건강도시 건설 및 여성복지를 위해 권역별 공공문화체육시설 건립, 양재IC 주변 유통상업지역 본격 개발, 다섯째 녹색도시 건설을 위해 고속도로 생태구름다리 설치 등 폭넓고 다양한 공약을 제시했다.(02-2057-0531, www.k27.co.kr)

김향우의 약력은 다음과 같다.
광성한의원(경영). 광성무약 대표이사, (사)가락중앙종친회 심의위원(현), (사)김해김씨안경공파 집행이사(현), 서초경찰서 양재지구대 자율방범 자문위원(현), 서서울라이온스클럽 차차기회장(현), 전국 "푸르미"산림보호협회 운영부회장(현), (사)한국청소년육성회 서초지구회 운영위원(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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