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5일, 남해읍행정복지센터 앞마당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행사 ‘유 퀴즈 온 더 1388!’을 개최했다. 1388은 학업, 진로 등 일상적인 고민부터 가출, 학업중단, 폭력과 같은 위기에 이르기까지 청소년들의 다양한 고민을 상담해주는 청소년 전문 상담전화다.
청소년들의 고민을 함께 들어주고 이야기를 나누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남해읍자율방범대, 학생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으며 우천에도 불구하고 100여명의 청소년들이 행사장을 찾았다.
이 날 행사에서는 △카페트럭 활용 음료제공 △남해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SNS 참여 △학교 밖 청소년 인식개선 활동 등의 이벤트가 진행됐다.
행사로 인해 코로나19로 위축된 청소년들의 심리에 대해 알아보고, 청소년들이 느끼는 다양한 고민을 청취하며 함께 고민해 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남해군 청년혁신과 김미선 과장은 “기상악화로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석하지 못한 것이 아쉽지만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겠다”며 참여해 준 군민들과 청소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