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남해골프모임인 ‘재남회’(회장 문국종)는 지난달 22일 여주CC에서 7월 정기월례회를 열었다. 상쾌한 날씨에 9개 팀이 참가해 재남회의 단단한 조직력을 보여줬다.

참가자들은 여주CC에 도착해 점심식사를 한 후 미리 편성한 조별로 골프를 즐겼다. 비온 후라 초가을 같은 좋은 날씨 속에서 고향얘기, 세상사는 얘기로 마음을 활짝 열고 라운딩을 즐겼다. 재남회 회원들은 여주CC 내 레스토랑에서 정례회의를 가졌다.

문국종 회장은 “오늘 여러 고문들과 회원들이 많이 참가해 고맙다. 어제까지만 해도 장맛비가 종일토록 내리고 이른 아침까지 내려 걱정했었는데 회원들의 덕분에 골프치기에 아주 좋은 날씨에 행사를 잘 마쳐 기쁘다. 이제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계속되는데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고 코로나에도 안전을 기하기바란다. 8월은 박상옥 부회장께서 포천으로 초청한다고 하니 건강한 얼굴로 다시 만나자”고 말했다.

구덕순 재경남해군향우회장은 “오늘은 군향우회장이 아니라 재남회 신입회원으로 참석했다. 지난 6월엔 비 때문에 골프를 치지 못했는데 오늘 네 명이 서로 배려하며 정말 즐거운 라운딩을 가졌다. 재남회엔 읍면향우회장들과 군향우회 부회장들이 참석해주어 더 반가우며 타수에 관계없이 앞으로 열심히 참가하겠다”고 인사했다.

이날 박진철(남면 평산) 향우가 친구 박동철 향우 추천으로 처음 참가했다. 김화춘 군향우회 부회장도 열심히 참가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령 고문은 “9팀이나 참가한 것을 보니 재남회의 힘이 큰 것 같다. 앞으로도 많이 참가하여 집행부에게 힘을 실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옥 부회장은 아들결혼식을 축하해주어 감사드리며 8월에 포천에서 회원들에게 여름을 이길 보양식을 준비하겠으니 많이 참석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성 사무국장은 연말에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며 오늘은 한 사람만 소개하겠다며 67타를 친 조주성 회원을 소개했는데 참석한 회원들은 환호의 박수를 보냈다.
이어 남해에서 공수한 마른 생선과 집행부에서 준비한 만찬을 즐긴 후 회원들은 8월20일 포천에서 만나기로 약속하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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