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면 출신 김무근 향우가 지난 23일 온천동 허심청 대청홀에서 열린 국제라이온스협회 355-A(부산)지구 2020-2021 지역·기획부총재회 창립총회에서 초대회장으로 취임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재부남해군고현면향우회 이형옥 회장과 박정면 사무국장, 재부고현면청년회 김성환 회장과 양우안 직전회장, 김효주 사무국장, 고현중 17회 동기회(회장 정만현)와 고현초교 46회 동기회(회장 고쌍남) 회원들이 참석해 축하를 전했다. 

김 회장은 취임사에서 “먼저, 궂은 날씨에서도 이 자리를 빛내주시기 위해 참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 오늘 회장으로 취임하면서 무한한 영광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부산지구의 중심이 되는 임원으로써 조직의 전통이 계승되고 발전되도록 힘쓰겠다”는 각오를 밝히고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사업과 직책봉사를 병행하는 여러분의 열정에 존경을 표하며 품격 있는 지역·부총재회가 되도록 평생 동지의 좋은 인연으로 오랫동안 함께 하길 바란다. 한 손으로는 자신을, 다른 한 손으로는 소외된 이웃을 위해 우리 함께 소중한 나눔과 봉사로 복지사회 건설과 세계인류 평화달성에 기여하자. 50년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부산지구의 위상이 최고가 되도록 저 또한 배전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 여러분의 하나 된 힘을 모아달라”며 많은 성원과 협조를 부탁했다. 

사상구 삼락동에서 남일기계공업(주)를 경영하고 있는 김 회장은 재부고현면청년회 제8대 회장을 역임했으며 재부고현면향우회 부회장, 재부남해군향우회 제54대 골프분과위원장을 맡아 고향과 향우사회에서도 많은 봉사를 실천해 오고 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