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커피마을협동조합은 앞으로 1년간 상주·금산지구에 친환경 도시락을 제공키로 협약 맺었다
남해커피마을협동조합은 앞으로 1년간 상주·금산지구에 친환경 도시락을 제공키로 협약 맺었다

남해커피마을협동조합(대표이사 문준홍, 이하 커피마을)은 ‘문화공동체 꽃밭’에서 한려해상국립공원 사무소(이하 사무소)와 협약을 맺어 올해 8월 1일부터 내년 7월 31일까지 1년간, 한려해상국립공원 상주·금산지구 일원에 친환경 도시락을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 27일 맺은 ‘탐방객 편의향상 및 일회용품 저감을 위한 국립공원 친환경 도시락 서비스 협약’의 내용은 커피마을 측이 전국민 및 한려해상국립공원 상주·금산 일원을 찾는 탐방객을 대상으로 재사용 가능한 용기로 도시락을 제조하여 배달, 판매한다는 것이다. 커피마을은 “산행을 하면서 간편히 먹을 수 있도록 샌드위치나 과일 샐러드 위주로 메뉴를 구성할 예정이며, 현재 문화공동체 꽃밭에서 판매하고 있는 함박스테이크를 넣은 특별 도시락도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시금치 샌드위치, 유자 에이드, 톳 덮밥 등 남해의 특산물을 활용하여 지역 발전에도 도움이 되는 방향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해커피마을협동조합은 문준홍 대표이사를 비롯한 8명의 이사진과 52명의 조합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커피사업을 기반으로 곤충사업, 발효식품사업, 마을재생사업, 빈집임대사업 등을 목표로 하는 민간주도형 사회적 협동조합이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