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군청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 보물섬남해 방문의 해 추진계획 보고회
지난 23일, 군청대회의실에서 열린 2022 보물섬남해 방문의 해 추진계획 보고회

다가오는 2022년은 ‘보물섬 남해방문의 해’이다. 
남해군은 ‘보물섬남해 방문의 해’를 맞아 지난 23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장충남 군수를 비롯해 홍득후 부군수, 전 국장과 부서장, 각 읍면장 모여 ‘2022 보물섬 남해방문의 해’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남해군은 이번 2022년 보물섬남해 방문의 해 추진을 통해 남해군의 차별화된 관광브랜드를 알리고 콘텐츠와 관련 인프라 확충을 통해 관광객 800만명을 유치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를 위해 남해군은 지난해 브랜드 개발 용역 추진을 시작으로 올해 세부시행 계획을 수립했으며, 올 하반기 중에는 선포식을 갖고 2022 보물섬남해 방문의 해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추진계획 보고회에서는 2022 보물섬 남해방문의 해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분야별, 부서별 추진계획을 점검하는 시간이었다. 남해안 남중권 발전협의회 및 아름다운 섬 발전협의회 사업 연계, 노후건물 번호판 재정비, 관광객이 찾기 쉬운 도로명주소 구축, 귀농귀촌 플리마켓&페스티벌, 여행주간-남해공감여행 운영, 전담여행사 운영, 2022 남해방문의 해 체류형 관광축제 추진,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 자동차 전기충전소 설치 및 안내시스템 구축, 앵강만 중심 생태관광 활성화 등 총 115개의 다양한 사업을 설명하며 각 읍면에서는 ‘사계절 꽃밭 가꾸기’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보고 청취 후 장충남 군수는 “남해방문의 해가 어떤 의미가 있는지 깊이 있게 생각했으면 좋겠다. 또 손님맞이할 준비가 되어야 하는데 부서장들께서 보고한 내용들은 일상적으로 추진하는 업무가 다수다. ‘방문의 해’에 걸맞는 심도 있는 사업인지도 생각해봐야 한다. 힐링의 명소, 남해는 천혜의 자연경관, 천혜의 해안선을 가진 곳이다. 천혜란 그야말로 하늘이 베푼 혜택이란 의미다. 남해가 가진 가치를 잘 살린 관광정책이어야 매력이 배가된다. 민간이 개발해 소위 핫플로 사랑받는 곳도 관심을 가져야 하며, 각 읍면향우회와의 긴밀한 협조도 잘 유지해가야 한다”며 “남해방문의 해를 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삶의 질 개선이며 남해의 부가가치를 올리기 위함이다. 소수의 노력으로는 성과를 낼 수 없다. 모든 직원들의 열정이 필요하다”며 당부했다. 

또한 홍득호 부군수는 “보고내용만 들어보면 이대로만 되어도 많이 달라지겠다싶어 기대가 크다”며 “특히 대중교통 연계가 편리해야 하는데 ‘BIS교통체게 구축’과 남해터미널 정비 등에 신경써주길 바라며 특히 김경수 도지사도 ‘경남도 친환경 모빌리티특구’를 통영시와 남해군에 적용했으면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도로나 마을 화단가꾸기는 비용과 효율성 면에서 조경수도 좋을 것 같다. 꽃은 지면 사라지지만 조경수는 나무가 남아 정원으로 이어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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