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송정 해변에서 개소식을 가진 '2020 새마을 피서지문고'
지난 29일 송정 해변에서 개소식을 가진 '2020 새마을 피서지문고'

새마을문고 남해군지부(회장 정상영)는 지난 29일 미조면 송정솔바람해변 송림 해안가에 ‘2020 새마을 피서지문고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소식에는 새마을문고 지도자를 비롯한 내빈 등 40여명이 참석해 피서지문고 개소를 축하했다.

미조면 송정솔바람해변은 아름다운 해안경관과 함께 방문객들의 무더위를 식혀줄 수 있는 소나무 방풍림이 펼쳐진 남해군의 대표 관광지다. 이번에 개소한 피서지문고는 남해를 찾는 관광객들과 군민들의 접근성을 높여 물놀이와 독서를 통한 건전한 피서지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송정솔바람해변 피서지문고는 29일 개소식을 시작으로 내달 15일까지 이용할 수 있으며, 새마을문고 지도자들의 순수한 자원봉사로 운영된다.

새마을문고 남해군지부는 피서지문고를 운영해 무료로 도서를 열람대여할 수 있도록 하고 책놀이 프로그램, 시낭독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새마을문고 남해군지부 정상영 회장은 피서지문고는 작은 활동에 불과하지만, 책 한 권과의 만남으로 삶이 바뀔 수도 있다남해를 찾는 관광객과 군민들이 시원한 바다풍경을 배경으로 책을 읽으며 휴가를 즐기고, 책 속에서 지식과 인생의 진리를 찾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피서지문고 운영을 위해 봉사하는 새마을문고 미조면분회 문고지도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새마을문고 남해군지부는 매년 독서골든벨대회, 청소년과 함께 하는 독서문학기행, 독서경진대회 등 책을 활용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으며 읍면분회에서는 작은도서관을 통해 방학 중 독후활동 프로그램, 취미교실을 운영하며 지역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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