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9일, 남면 임포마을에서 시니어 경력자들이 어르신들에게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9일, 남면 임포마을에서 시니어 경력자들이 어르신들에게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남해군이 지역상권을 침체시키는 외부 행상업체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성행한 속칭 떴다방근절을 위해 신중년 시니어 경력자를 활용한 마을순회 경제교육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군은 7월 초부터 남해읍을 중심으로 마을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경제교육을 시행해 왔다.

지난 29일에는 남면 임포마을의 요청으로 경로당을 방문해 떴다방 이용 자제를 당부하고, 과대포장 및 판매 현혹행위에 속지 않도록 경제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교육에서는 떴다방과 보이스피싱 예방 등에 관한 구체적인 사례를 예로 들며 알찬 강의를 진행해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남해군은 앞으로 전 읍면을 순회하면서 여성, 노인들을 대상으로 알찬 경제교육을 진행해 외부 행상업체와 떴다방이 지역사회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군민의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신중년 시니어 경제교육으로 어르신들이 과대현혹 판매행위, 보이스피싱에 속지 않도록 하고, 지역상권 이용을 권장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