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보호경남도협의회(회장 이무훈)주최로 지난 17일 경남도자연보호 19개시ㆍ군 회장단과 도임원등 70여명이 참석해 개최됐다. 코로나로 인해 그동안 야외활동이 주춤했지만 금년 처음으로 통영시 학림도에서 해안정화활동을 펼쳐 스티로폼과 비닐, 밧줄, 그물, 나무, 물통 등 10t 정도 많은 양을 수거했다. 특히 통영시는 사면으로 굴 양식과 수산 사업들이 활발하기에 크고 작은 쓰레기가 섬 주변과 해안가로 떠밀려 가 문제가 됐다.

이날 남해군자연보호협의회 장행복 회장과 정재종 도 부회장 박춘식 군 부회장 박영덕 여성부장 장영애 지도 위원 등의 임원이 참석해 정화에 동참했다. 장행복 회장은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은 쓰레기들로 충격이 컸다. 자연보호회원들이 함께 수거하니 기분이 뿌듯했다”며 “청정지역인 보물섬 남해에서도 하계 관광철을 맞아 관내 해수욕장과 마을별 해안활동을 위해 열심히 펼쳐 보겠다”고 말했다.

제공 장행복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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