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대 남해문화원 원장은 하미자 원장이다.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제15대 남해문화원장 후보 공모를 공지하고 공모 결과를 확인한 결과 13대, 14대를 연임해온 하미자 원장, 단독후보였다. 이에 지난 14일 열린 남해문화원 이사회의 만장일치 승인을 거쳐 당선됐다. 이로써 하미자 문화원장은 제13대, 14대에 이어 15대까지 내리 3선에 성공한 첫 문화원장이 됐다. 오는 24일 오후 3시, 제15대 남해문화원장 취임식을 제23기 문화학교 개강식과 함께 가진다. 김미숙 사무국장은 “남해문화원은 그동안 코로나19로 연기되었던 정기총회와 제23기 문화학교 개강식을 제15대 남해문원장 취임식과 함께 개최한다”고 밝히며 “능력과 명망을 갖춘 많은 분들이 문화원장으로 입후보할 수 있도록 공개 공모 기간을 둬 공정하게 치룬 만큼 어떤 분들이 입후보하실지 관심을 많이 받았다. 하미자 원장님의 단독 출마를 두고 일각에서는 그만큼 하실 분이 없어서가 아니겠는가는 이야기도 많이들 하셨다”고 말했다. 한편 하미자 후보는 △원천콘텐츠의 보고인 지역사 서적 서고마련 △문화원 앞 수국공원 조성으로 볼거리 및 쉼터 제공 등을 주요공약으로 내세우며 앞으로도 ‘삶을 담는 그릇으로서의 문화’를 추구하며 다양한 문화프로그램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