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천 용강 주민들, “축사 지금도 넘쳐난다”
설천 용강 주민들, “축사 지금도 넘쳐난다”
  • 이충열 기자
  • 승인 2020.07.2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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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 늘어나는 것 반대, 사람이 살 수 없어, 생존권 달렸다”

설천면 용강마을 주민들이 마을 내 비어 있던 축사를 매입해 새롭게 소 사육을 시작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격렬하게 반대의사를 밝히면서 지난 22일 주민 전체가 참여한 가운데 반대 집회를 가졌다. 

이날 집회에서 용강마을 주민들은 “지금도 축사가 많은 우리 마을에서 10년 동안 사용하지 않던 축사를 개조해 새롭게 시작한다고 하는데 축사 거리 규정에도 위배된다. 절대 반대한다”고 외쳤다. 

또 이날 집회에서 한 주민은 “설천면 내 19개 마을 중 유일하게 우리 마을에만 광역상수도가 안 들어온다”며 “최근 군의 지원으로 굴착한 지하수 수원이 개점 예정인 축사에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다. 수질 오염 우려도 있어 위험하다”고 했다. 

이에 대해 용강마을에 새롭게 축사를 개조해 입식하려는 축산인은 “축산 재개는 명의이전이므로 규정 위반이 아니다. 동네에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는 데도 주민들이 막무가내”라고 항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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