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초등학교 닥종이 조형미술 창작수업
남해유치원 다육아트 체험활동

남해군이 경상남도교육청과 협약사업으로 학교 교과과정과 마을교육 프로그램을 연계한 보물섬 행복교육지구 생활터전학교를 운영 중이다.

생활터전학교는 지역민이 관내 유치원·학교에서 마을교사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학교 교육과정에 참여하고, 주민들과의 관계 속에서 학교와 지역사회가 밀접하게 교류해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사업이다.

초 생활터전학교는 3월 중 운영하려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지연됨에 따라 6월부터 심천마을회를 비롯한 16개 생활터전학교를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16개 학교의 안전책임자 및 운영자에 대한 안전교육은 지난달 4일 실시했다.

이달에는 지난 6일부터 17일까지 총 6일간 남해유치원생 106명이 마을로 찾아가는 생활터전학교프로그램으로 보물섬 다육농장을 찾아 다육아트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또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남해초등학교 5학년 학생 102명은 학교로 찾아오는 생활터전학교프로그램으로 닥종이 조형미술 창작수업을 진행했다.

생활터전학교는 현재까지 군내 유치원, 고 학생 288명이 참여했으며, 11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우리 학생들의 성장을 도모하는 생활터전학교를 차질없이 진행해 다 함께 누리는 마을 교육공동체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가 아직 안심할 단계가 아니기 때문에 생활터전학교 운영 시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안전하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진행 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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