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질문명이 발달하여 컴퓨터 및 각종 전자기기의 개발 사용으로 우리의 일상생활은 날로 편리하고 자유로워졌지만 우리들의 인간성마저 컴퓨터화 할 수 없는 것인 바, 우리는 사람다운 사람의 인성은 지키고 키워 나가야 하겠기에 21세기에 바라는 인간상을 생각해보았다.

첫째,“사람이면 다 사람이냐, 사람다운 사람이라야 사람이지”라고 하는 말은 우리의 몸의 형상만으로 사람이 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윤리와 도덕 등의 규범에 맞는 정신을 가져야 한다는 가르침이라고 생각한다.

감당하기 어려운 외래의 새로운 문물에 휘말려 우리의 것을 잃어가고 있는 이때, 우리 생활주변에서 사라져 가고 있는 우리 것을 되찾아 계승 발전시켜 나가야 하겠다.

 또 비록 못 입고 못 먹었어도 깨끗한 마음가짐과 행동을 한 우리의 조상들은 사람의 사람됨을 소중히 여겨 왔었다.

그러나 요즈음의 우리의 현실을 바라볼때 반성해야 할 일들이 비일비재함을 아니 느낄 수 없다. 진정한 인간화를 이루려면 사람됨을 소중히 할 줄 아는 마음가짐과 정중한 말씨, 그리고 올바른 행동이 선행되어야 할 것이다.

다음은 은혜를 알고 보담하려는 노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반만년동안 우리의 민족혼을 지키기 위해 우리의 선열들은 그 어떤 외세의 압력하에서도 굽힐 줄 모르고 항거하며 더 나은 미래를 위해 노력했고 우리의 가정과 후손의 행복한 생활 터전을 마련하기 위해 고생하신 부모님은 자손들의 성공을 기원하며 모든 고통들을 이겨오지 않았는가! -<다음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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