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5일 토요일 오후 2시, 남해도서관 윤제림 시인 초청 강연회
7월 25일 토요일 오후 2시, 남해도서관 윤제림 시인 초청 강연회

거북이냐, 너 지금 어디냐?

딴 애들은 아까아까 다 왔다” (중략)   

 

한 아이는 전화를 하고, 한 아이는 담배를 피우고

한 아이는 신발 끈을 고치고,

한 아이는 커피우유를 마시고 있어요

(윤제림 동시 거북이는 오늘도 지각이다중에서)

 

경상남도교육청 남해도서관(관장 류지앵)은 오는 725일 토요일 오후 2남해도서관에서 인문학을 만나다네번째 강연으로 윤제림 시인을 초청해 함께 살아가고 함께 존재하는 것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연다.

윤제림 시인은 1987<문예중앙> 신인문학상을 받고 문단에 등단했으며 현재는 서울예술대학교 교수로 재직 중이다. 또 윤준호란 이름의 카피라이터로도 활동했다.

주요 시집으로 시집 <삼천리호 자전거>, <미미의 집>, <황천반점>, <사랑을 놓치다>, <그는 걸어서 온다>, <새의 얼굴> 동시집 <거북이는 오늘도 지각이다> 등 다수가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무산될 수 있었던 강연을 진행할 수 있어 다행이며 이번 강연으로 함께 살고 함께 존재하는 것에 대해 의미 있게 생각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이번 강연회는 청소년과 일반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신청 접수는 남해도서관 종합자료실을 방문하거나 전화로 가능하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해도서관 담당자(864-0973)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