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이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이곤, 김홍수)는 지난 14일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위한 사랑의 밑반찬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협의체 위원 15명이 참여, 미리 준비한 채소와 재료를 손질해 만든 열무김치양념깻잎꼴뚜기젓갈 등을 소외계층 25세대에 직접 전달하며 안부를 묻는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특히 협의체 이명심 위원은 직접 기른 콩을 갈아 만든 우뭇가사리 콩국을 별도로 준비해 어르신들이 무더위를 이겨내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했다.

협의체 김홍수 민간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제대로 식사를 해결하지 못하는 취약계층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코로나를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협의체 이곤 공공위원장(이동면장)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요즘 민·관이 협력해 지역 내 각종 자원을 연계해 다양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확대하고 복지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동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저소득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사업, 밑반찬 지원, 사랑의 미숫가루 및 열무김치 나눔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두 번째 사랑의 밑반찬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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