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주민참여예산 상주면위원회(위원장 이봉윤)가 지난 13일 오전 11시 상주면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위원회를 개최하고, 벽련 소하천 제방정비공사 외 8개 사업(총사업비 2억원)을 주민참여예산 사업으로 선정했다.

특히 이날 위원회에서는 예산편성 과정에 주민들의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보장하기 위해 지난달 사업공모 접수기간에 제안된 주민숙원사업 9건에 대해 심도 있는 심의를 진행했다.
이날 결정된 사업을 살펴보면 제방정비공사 1건, 배수로정비공사 6건, 농로확포장 및 개설공사 각 1건씩으로 지역 주민들의 불편사항과 주민숙원사업이 그대로 반영됐다.

주민참여예산 상주면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이봉윤 면장은 “배정된 사업비 한도 내에서 사업을 선정하다 보니 많은 사업을 반영하지 못한 점 양해 바란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사업이 반영되도록 노력하고, 각종 건의사항이나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남해군 관련 부서와 협의해서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선정된 사업은 향후 사업타당성 검토 후 남해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거쳐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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