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춘엽)는 지난 10일 관내 소외계층 어르신 70세대에 쿨키트를 전달하는 ‘쿨한 할배, 할매 안녕한 여름나기’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 경상남도와 남해군자원봉사센터가 공동주관한 이번 사업은 관내 소외계층 어르신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다.
쿨키트 구성품은 10만원 상당의 쿨매트, 여름이불, 모기장, 부채, 쿨스카프, 물파스 6종으로 구성돼 있다.
함께 Green 보물섬 가족봉사단과 어울림 가족봉사단 20여명이 쿨키트 포장작업에 참여했으며, 구성품에 포함된 부채에는 힐링캘리그라피·나들캘리그라피 동호회 회원 7명이 재능기부로 어르신들을 위한 손글씨를 새겨 사랑을 나눴다. 한편,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이 담긴 쿨키트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저소득 어르신들에게 배부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