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면 양지마을 채양부락 입구에요. 5년 째 계속되고 있는 역류 때문에 괴롭습니다.
연간 3번 이상 큰 비가 오고 나면 수로의 물이 도로변으로 넘칩니다. 이는 경사면 문제와 수로 아래 쌓인 이물질 문제 등 두 가지 문제가 같이 겹쳐 일어나는 문제 같습니다. 도로보다 수로가 외려 20센티정도, 계단 하나 높이 정도로 더 높이 있다 보니 비가 많이 오면 도로변으로 수로의 물이 역류해서 도로와 수로 아래 쓰레기들이 죄다 떠올라 도로도 엉망이 되고 그게 떠밀려 인근 5-6군데 논으로 들어가 농작물 피해도 같이 되고 있어요. 면사무소와 군청 도로담당 부서에도 민원을 넣었지만 ‘알았다, 알고 있다, 대책을 세우고 있다’고 말만 되풀이 될 뿐 어떤 조치가 없어서 5년을 참다가 결국 신문사로 연락합니다”

남면 임창동 독자 제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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