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선농협(조합장 박세봉)은 지난 9일 판매사업리스크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고사리 생산농가의 인건비 상승과, 올초 냉해 및 저온현상에 따른 고사리 생산량 감소로 인한 농가소득 보전을 위한 추가 정산 건을 논의하였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농협 매입 초물 및 중물 고사리 70여톤에 대하여 kg당 3,000원을 추가 정산하기로 의결, 총 2억 1천만원을 추가 정산함으로써 농가 소득 보전에 기여하였다.
이로써 올해 창선농협의 초물고사리 단가는 kg당 49,000원 (친환경고사리 52,000원), 중물고사리 단가는 kg당 47,000원 (친환경고사리 50,000원)으로 최종 결정되었다

또한, 올해 남해군과 농협이 협력하여 9천여 만원의 예산을 들여 고사리 농가에 1500여 명의 인력지원사업을 실시하였다. 이 사업으로 인해 인건비를 절감하여 고사리 생산 농가의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증대에 이바지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